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 브랜드들의 주가가 파업소식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주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항공사 브랜드 주가는 노조가 파업을 결의,최악의 위기를 맞으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고유가,인건비 부담 등으로 경영난에 처해 있는데다 운송차질로 고객이탈 우려마저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9천원 떨어진 13만2천원으로 장을 마감,순위가 전주 13위에서 17위로 미끄러졌다. 아시아나도 2계단 하락,69위를 기록했다. 반면 인텔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펜티엄4는 전주 12위에서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주가도 28만7천원을 기록,4위 나이키(29만6천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