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보석"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올 하반기 샤넬 보석제품을 국내에 들여와 11월에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기존 샤넬 부틱과 개별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크기는 20평정도라는게 관계자의 말이다. 또 품목은 목걸이 반지 시계 등 보석 액세서리로 평균 단가 2백만원이 넘는 고가 호화보석이라고 전했다. 샤넬은 프랑스의 대표적 패션브랜드로 그동안 옷과 신발 핸드백 등의 패션품목과 화장품 등을 판매해왔다. 보석류가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한국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패션브랜드인만큼 보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벌서 대형 백화점들 사이에 매장 유치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설현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