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산단내 여천NCC 노.사의 이틀째협상도 별 소득 없이 끝났다. 여천NCC 노.사는 5일 오전 8시30분부터 김동남 광주지방노동청장의 중재로 회사회의실에서 이틀째 협상을 가졌으나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한 채 오후 10시35분회의를 마쳤다. 노.사양측은 오는 7일 오전 9시 3번째 협상을 갖기로 해 협상의 여지는 계속 남겨 두었으나 김 청장의 중재에 따라 이날 우선 시도한 성과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도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미뤄 이른 시일내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양측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기자 ohcho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