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여부는 하반기 금융부문의 채무만기 도래에 대한 대응과 기업부채비율 문제 등을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며 당분간 등급조정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S&P사의 북아시아 지역 신용등급을 담당하고 있는 로버트 리차즈 전무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