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그넷 18호점인 화정점이 30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문을 연다.

롯데 마그넷은 고양시 덕양구 일산구의 인구 80만 상권에 화정점을 개점,지난해 문을 연 일산 주엽점과 함께 이 지역 상권 장악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화정점은 지하 1∼지상 8층의 대형 할인점으로 매장면적 2천5백평에 주차대수가 7백대에 이른다.

매장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등 2개 층.

지하 1층은 식품 생활용품 가전 완구 스포츠용품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유아복 내의류 잡화 패션의류 매장으로 꾸며졌다.

2층에는 푸드코트와 사진관 꽃집 세탁소 등 고객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마그넷 화정점 개점으로 이 지역 상권 쟁탈전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화정동은 덕양구의 중심상권으로 유동인구만 하루 3만7천명에 달한다.

인근에 LG마트(할인점)가 영업중이며 6월에는 월마트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외 대형 할인점간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그넷은 화정점 개점을 기념,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EF쏘나타'' 1대를 내건 공개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또 상품권과 식용유 등을 주는 판촉행사도 갖기로 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