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중 부도업체수가 근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부도업체가 전달보다 43개 줄어든 4백53개사에 그쳐 지난 1991년 6월(4백13개)이후 가장 적었다고 17일 발표했다.

하루 평균(영업일수 기준) 부도업체수도 전달의 19.1개에서 18.9개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올들어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된데다 기업의 자금 수요가 줄어 부도업체수도 작년 12월(6백84개)이후 꾸준히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