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올해 1·4분기에 매출 6천6백76억원,당기순이익 4백64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최고의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78.7%,당기순이익은 1백93.7% 늘어난 것이다.

또 영업이익은 1백45.2% 늘어난 8백41억원,경상이익은 2백16.1% 증가한 7백8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수출 2천7백91억원(42%),내수 3천8백85억원(58%)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2월과 12월에 편입된 현대차 및 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AS)부품 판매 사업분야에서 물류합리화를 꾀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시장점유율도 높아지고 수익도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목표는 매출 2조6천5백7억원,영업이익 3천42억원이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