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을 보유하려는 대기 매수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

금융권의 저금리와 주식시장 정체 등 자금시장의 동향이 완만한 보합세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현금 보유자들이 장기 보유채권 성격의 골프회원권 시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회원권거래소들은 분석했다.

법인들이 적극적인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가대의 화산,레이크힐스,지산CC 등의 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하다.

주말 부킹난이 오히려 시세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용평,휘닉스파크GC 등 리조트형 골프장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근거리에다 서비스가 돋보이는 제일CC가 골퍼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실수요자가 꾸준히 몰리고 있는 저가대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양지,덕평,여주CC 등 대부분 저가대 회원권들이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완만한 상승곡선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소량이지만 법인의 매수주문이 이어지고 있고 악재도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견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있다.

내년도 대선과 월드컵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경기 여건의 호전을 기대하는 심리적인 기대감도 전망을 밝게 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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