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하는 기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리모델링이 부동산 재테크의 핵심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3일 올해 리모델링 시장규모가 10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05년에는 14조3천억원, 2010년에는 20조7천억원의 리모델링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리모델링시장에 진출하는 업체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리모델링관련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지난해말 발족한 리모델링연구회에 등록한 업체수는 지난 4월말기준 1백5개사에 이르렀다.

업계에선 리모델링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98년 이후 3년동안 업체수가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는 "리츠제도 도입과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은지 20년 된 아파트의 리모델링이 쉬워지는 오는 7월을 기점으로 리모델링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츠제도가 도입되면 빌딩 등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건물 리모델링이 활발해지고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7월17일부터는 아파트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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