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신규 사업권자인 연합홈쇼핑이 법인명을 현대홈쇼핑으로 변경하고 5월 초부터 본격적인 회사 설립 작업에 들어간다.

연합홈쇼핑의 최대 주주사인 현대백화점의 고위 관계자는 22일 "홈쇼핑 사업에서 선발 업체를 빠른 시일 안에 따라잡기 위해선 브랜드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신설회사의 법인명을 현대홈쇼핑으로 바꾸기로 주주사들로부터 동의를 받아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5월4일자로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며 자본금은 4백50억원이다.

전체 직원 규모는 2백50명으로 본사와 방송 스튜디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의 한국물류센터에 들어선다.

이 회사는 법인 설립과 함께 신문에 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 경력 및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