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보험료 입금이 가능하고 복합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기능 자동입출금기(ATM)이 등장했다.

교보생명은 18일부터 전국 92개 창구에 다기능 자동입출금기(교보@Bank)를 통해 보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면 약관대출,중도보험금 인출뿐 아니라 보험료 납입,보험금 수령,소액신용대출,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자동화기기를 통한 보험 서비스는 소액 보험금,배당금 인출이나 계좌이체에 제한됐다.

교보는 5월부터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2백30여곳의 편의점에 ATM기를 설치,금융.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