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계경제 긴급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경제 긴급진단 세미나''의 목적은 세계경제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살펴보고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침체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10년간 장기호황을 누렸던 미국경제는 신경제가 흔들리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장기불황을 겪어온 일본발 경제위기는 미국 경기침체와 맞물리면서 세계 경제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창록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미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실물·금융 부문 최근 동향 △IMF(국제통화기금)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기관의 세계 경제 전망 분석 △주요 국제통화의 변화 전망 △세계 경기 침체가 한국 및 아시아 경제에 끼칠 영향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윤호 LG경제연구원 원장,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에릭 베르텔레미 SG(소시에테제네랄)서울 대표,리처드 사무엘슨 UBS워버그서울 대표 등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 변화에 보다 효율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