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의 중고차 웹사이트인 엔카는 품질보증 제도를 크게 확대한 "내차보증 서비스" 제도를 도입,시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카 고객들은 한번 진단을 받으면 엔진이나 미션 타이밍벨트 등이 고장날 경우 전액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엔카는 전국 2천5백여개의 1,2급 정비소와 제휴를 맺어 고객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기간은 2~12개월이며 서비스 가입가격은 3~12만원이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엔카에서 제휴 정비소에서 국가공인정비사의 차량점검을 받아 이상이 없는 차량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수리보증서가 발부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사내벤처로 설립된 엔카(www.encar.com)는 지난 1월 SK(주)로부터 분사했으며 현재 등록대수는 2만6천1백49대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