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손해보험은 오는 9일부터 ''AIG무사통과실버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보험사에서 받기를 꺼리는 50세 이상 고연령층과 병력(病歷)이 있는 고객들도 별도의 건강검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입고객은 월 2만원 이하의 보험료로 상해.골절보장.배상책임 등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으며 설계사나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전화로 가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직접마케팅(DM)으로 사업비를 줄여 고연령층과 병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G손해보험은 미국 AIG그룹(American International Group,Inc.)계열의 손보사로,서울 충무로 등 전국에 14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