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방송 우리홈쇼핑 연합홈쇼핑 등 3개 사업자가 새로운 홈쇼핑 채널사용사업자(PP)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동안 LG홈쇼핑과 CJ39쇼핑이 양분해온 홈쇼핑 시장이 본격 경쟁체제로 들어서게 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홈쇼핑 채널사용사업을 신청한 12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농수산방송 우리홈쇼핑 연합홈쇼핑 등이 각각 1천점 만점에 8백20.75점, 8백15.51점, 8백11.57점을 획득해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방송위는 이들 3개 사업자로부터 승인조건 이행을 담보할 수 있는 이행각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받는 대로 정식 승인장을 교부할 방침이다.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