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측 조문단장으로 서울을 찾는 송호경(61)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은 외교관 출신으로 정주영 명예회장 및 현대와 인연이 남다른 인물.

그는 북한과 현대와의 경협사업에 깊이 관여해 왔으며, 정 명예회장이 지난 199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예방했을 때 배석하기도 했다.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파트너로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