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토톱 - 태평양제약 ]

정난영 < 사장 >

케토톱은 지난 89년 태평양그룹 의약연구소가 개발에 착수, 94년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붙이는 관절염치료제이다.

연구기간 5년에 개발비만 20억원이 투입됐다.

세계최초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은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뛰어나 그동안 류마티즘 관절염으로 고생하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발매 8개월만에 1백만개, 1년만에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의약품시장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등장하게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9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케토톱의 성공으로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고 많은 유사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케토톱은 선두제품으로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관절염치료제의 대표브랜드로 1위자리를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 오랄비 - 질레트코리아 ]

로비재미슨 < 사장 >

오랄비는 미국 칫솔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칫솔대표브랜드다.

오랄비는 79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꾸준한 브랜드 관리활동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고품질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지속적인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구강관리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활동을 해왔다.

2년에 한번씩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는 마케팅 조사에서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칫솔로 평가 받아왔다.

따라서 오랄비는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사용하는 칫솔이라는 슬로건을 강력한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99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추천품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한국시장 점유율 14.6%를 기록했고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제품광고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브랜드 위치를 다져나가고 있다.

[ 비너스 - 신영와코루 ]

이의평 < 사장 >

40여년간 여성의 아름다움을 창조해온 비너스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파운데이션.란제리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컴퓨터재단 등 첨단 생산공정과 일관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여성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여 ''여성속옷=비너스''라는 브랜드이미지를 심었다.

''사랑의 비너스''라는 일관된 로고송 역시 브랜드 이미지에 크게 기여했다.

비너스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고객의 인체가 요구사는 가장 과학적인 기능은 무엇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지난 81년 브래지어 표준사이즈 제정의 기준이 되었고, 99년도에 개정된 브래지어 표준사이즈도 비너스의 고객데이터가 반영되었다.

매년 3천~4천5백여개의 샘플중 시험에 합격한 1천5백여개의 디자인만이 비너스의 이름으로 탄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