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세대 제품은 N세대가 만든다"

LG전자는 N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N캠프 제2기 발명가 및 디자이너"를 뽑는다고 16일 밝혔다.

N캠프는 N세대 공략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올해는 전자제품에 관심 있는 N세대를 대상으로 신상품 디자인과 신상품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매월 30만~40만원의 기본활동비를 받으면서 N세대용 신상품 아이디어 및 신개념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제품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과 함께 우수활동자의 경우 입사특전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99년부터 디지털시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N세대를 연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신상품에 N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기의 경우 N세대 브랜드 "네띠(Netee)"와 휴대용 카세트 "아하프리",MP플레이어인 "MP프리" 등의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를 이용하면 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