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부를 가꾸려면 피부에 무엇을 바르느냐 보다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강한 햇빛을 보고도 태연하게 거리를 활보한다거나,피부에 좋다는 고가의 마사지 크림을 사서 아무렇게나 문질러 피부트러블이 생기게 만드는 무성의함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사용한다해도 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이번 주에는 생활 속의 자외선대처법과 올바른 마사지방법, 눈주름방지법에 대해 알아본다.


<>과다한 자외선노출은 잔주름 원인= 봄철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봄부터 자외선 차단크림을 사용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도록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차단지수 10~15선이 적당하고 햇빛노출이 심한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을 할 때는 차단지수 30이상의 제품 사용을 권한다.

특히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선글라스와 모자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피부 결을 무시하는 마사지= 마사지는 피부가 피로하고 노폐물로 찌들었을 때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잦은 마사지나 피부 결을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문지르는 마사지는효과는 커녕 잔주름만 늘게 한다.

먼저 적은 양의 마사지 제품을 이마 양볼 턱 코주변 등 다섯 부위로 나눠 바른다.

볼은 안에서 바깥으로,이마는 아래에서 위로,목 역시 같은 방향으로 문지른다.

입이나 눈가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므로 네 번째 손가락에 거의 힘을 뺀 상태에서 작은 반원을 그리듯이 문질러주면 된다.


<>눈 주위 방치하면 노화의 지름길= 눈가의 피부는 유난히 얇고 연약해 주름이나 처짐 등의 노화 증상이 빨리 나타난다.

반드시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눈 전용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아침 저녁으로 눈 전용 제품을 약지로 적당량 덜어 눈꼬리쪽에서 눈머리쪽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눈의 피로도 풀리고 주름도 예방할 수 있다.

또 눈은 움직임이 많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으로 화장이 망가지기 쉽다.

눈화장을 고칠때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스펀지나 면봉으로 가볍게 닦아낸 후 밝은 색 파우더를 얇게 발라 수정하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흡수와 수면=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고 몸을 자주 움직여 주며 잠을 충분히 잘 것.

이 세가지만 잘 지켜도 피부에는 최상의 호사가 될 것이다.

피부에 건조함이 느껴질 때는 보습 성분과 미네랄이 함유된 미네랄 워터나 수분 공급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준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라면 건조한 눈가와 입가에 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미경 (주)클리오 수석메이크업 아티스트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