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공기업 자회사 민영화의 일환으로 전국 최대의 수산물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 및 ㈜한국냉장 소유 부지 2만여평을 매각키로 하고 15일 오후 2시 호텔롯데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이번 IR를 담당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13일 "매각가격은 올해 초 감정평가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한 감정가(노량진수산 46억원,관련부지 및 건물 1천7백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노량진수산시장은 수도권내 주요 수산물 유통시장의 44%를 점유하고 있으며 시장 부지를 인수해 종전 한국냉장에 지급해 왔던 시설임차료(연간 70억원)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