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의 초고속 통신망 브랜드 ''메가패스''가 광화문 사거리의 이순신 장군 동상을 활용한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쿵쿵 소리를 내며 걷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장군님!''을 연호하며 뒤따라 간다.

그가 들어선 곳은 한 벤처 사무실.

키보드를 두드리며 인터넷 게임 리니지에 열중하자 뒤쫓아 왔던 시민들도 모두 게임에 참여한다.

결과는 이순신 장군의 완벽한 승리.

메가패스가 인터넷 바다도 정복했다는게 메시지다.

제일기획이 제작을 맡았으며 신장 1백90㎝의 한국체대 학생이 무게 5㎏이 넘는 동상모형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