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인터넷 쇼핑몰 평균 구매액(객단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최근 3개월간 쇼핑몰 이용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1인당 평균 11만5천원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경기도 11만2천원, 울산 11만1천원, 서울 10만7백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제주도의 경우 구매건수는 많지 않지만 인터넷 쇼핑몰 이용시 가전제품이나 PC 헬스기구 등의 고가품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별 매출액을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전체의 60.9%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 3개 지역이 32.5%를 차지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