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삼성생명 고객들은 창구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보험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생명은 ''e-FRONTier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험영업 법인 융자 등 회사의 업무.단위별로 퍼져 있던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고객별로 통합한 정보시스템으로 24시간 운용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전에는 고객들이 본인의 보험 및 금융정보를 회사의 업무 시간에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휴일이나 야간에도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 사이버 창구를 통해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새로운 시스템 구축으로 종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걸리던 신상품 개발 기간을 1개월 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