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단방사선과 문우경(37·사진)교수가 의학영상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레디올로지(Radiology)''의 유방영상분야에서 지난해 최다 논문 발표자로 선정됐다.

최근 발표된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자료에 따르면 2000년 한햇동안 발표된 총 21편의 유방영상분야 논문 중 3편이 문 교수의 논문이었다.

지난해 이 학술지에 수록된 유방영상분야 논문은 21편이었다.

이에 비해 미국의 명문 의대인 예일의대는 2편을,하버드의대와 존스홉킨스의대,슬로안 케터링암센터 등이 게재한 논문은 각 1편에 불과했다.

문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고약 치료 후 발견되는 고음영 유방병변의 분석''''조영 증강 파워도플러를 이용한 비촉지 유방종괴의 감별진단'' ''유방초음파를 이용한 미세석회화 병변의 평가''등이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