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이 다음달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에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13일 열릴 3월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 선정에 현대석유화학을 추가하는 방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며 "현대석유화학의 3월 만기도래 회사채 4백억원 가량이 신속인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석유화학은 작년말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이미 검토된 바 있었으나 1,2월 회사채 만기도래분이 크지 않아 빠졌었다.

관계자는 "이미 검토한 바 있으므로 채권단간 이견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13일 오후 협의회를 통해 3월 신속인수 업체와 신속인수 규모를 확정한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