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백화점들이 설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숙녀복 신학기용품 등 봄 신상품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시스템 미샤 등 숙녀복 브랜드의 절반을 봄상품으로 바꿨다.

녹색 푸른색에 꽃무늬를 입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는 다음달 6일부터 봄 기획상품전을 열 계획이다.

신세계도 보티첼리 린 율미아스탭 등 여성의류 브랜드의 60%를 봄상품으로 바꿨다.

강남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학생교복 전문매장을 마련,신학기 관련 용품 판촉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도 27일부터 신촌점에서 ''여성 캐릭터캐주얼 대전''을 개최한다.

현대는 이번 행사기간 중 모리스커밍홈 아니베F 등 봄 기획상품을 40∼80% 할인 판매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