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대우자동차 영국판매법인이 영국 현지에서 무쏘 및 코란도 2백6대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국내 동일 차량를 조사한 결과 변속레버에서 일부 결함이 발견돼 대우자동차에 무상 수리를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는 1999년 10월부터 작년 5월까지 판매한 무쏘 및 코란도 자동 변속기어 차량 1만3천7백77대에 대해 앞으로 6개월간 직영 및 협력 정비업체에서 변속레버 관련 부품을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