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1일 제주은행과 경영자문에 대한 본계약을 맥고 경영자문단을 파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영자문단은 허중옥 부본부장을 단장으로 경영 및 리스크관리 분야 차.과장 급 8명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경영자문을 통해 제주은행의 자생력을 확보한 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뒤 내년 9월께 제주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의 지주사 편입을 위해 예금보험공사부터 제주은행 지분 51%를 인수한다는 게 신한은행 복안이다.

신한은행은 "제주은행의 경영자문은 초기엔 수익성 개선 및 위럼관리 체계를 강화한뒤 이후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