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청담대교 북단∼건대입구역 네거리를 연결하는 고가램프를 오는 17일 오후 2시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복2차로,길이 1천2백96?인 이 고가램프를 이용하면 강남에서 청담대교를 건너 곧바로 건대입구역 네거리로 갈 수 있다.

반대 방향 통행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담대교 남단에서 강북지역으로 통행하기 위해 이용해야 했던 영동·잠실대교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광진구 주변지역에서 청담대교와 동부간선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