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8일 성희롱 예방을 위한 교육용 비디오 속편을 선보였다.

경총은 이날 노동부와 한국노총 후원으로 ''사례로 본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교육비디오Ⅱ'' 제작을 마치고 시사회를 가졌다.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사회문제화되면서 철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99년 3월의 1편에 이어 속편을 제작하게 됐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속편에는 노동부에 접수돼 처리된 사례를 중심으로 △직장내 성희롱의 유형 △관련법 조항 △대응방안 △법적 판단기준 △직장내 성희롱의 영향 등으로 구성됐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