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2000년 10대 뉴스메이커(자동차업계)에 뽑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정 회장이 현대자동차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에서 승리한 이후 다임러크라이슬러에 지분 10%를 매각했다는 점을 선정 사유로 들었다.

정 회장은 또 북미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현지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