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남성을 위한 화장품이 국내 첫선을 보였다.

제일제당은 13∼18세 주니어 남성을 겨냥한 기초화장품 ''에퓨 포 맨''을 내놓았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 ''1318세대''남성을 위한 화장품이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제당측은 "소비자들의 요구는 있지만 아직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은 것을 감안,주니어 남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피지 과다분비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주고 보습효과가 뛰어나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이 없어 사용하기 편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은 스킨과 로션이 각각 9천원,세트가 1만8천원.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