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작고한 4남 정몽우씨의 아들 정일선 기아자동차 이사가 인천제철로 자리를 옮긴다.

기아차 관계자는 10일 "정 이사가 11일자로 상무로 승진,인천제철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기아차 기획실에 재직하며 경영수업을 쌓아온 정 이사는 인천제철이 최근 인수한 삼미특수강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