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옛 현대정공)는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갖고 있던 현대자동차 주식 1백80만주를 매입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따라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율을 9.73% 높여 다임러크라이슬러를 제치고 다시 최대주주가 됐다.

4백25억원에 3백29만주를 처분한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율은 0.97%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정 명예회장의 주식 3백29만주도 추가로 매입, 지분율을 10.99%까지 높여 경영권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거래는 지난달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현대차 주식(당시 2.09%)을 팔아 현대건설 자구에 사용하겠다는 현대그룹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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