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INKE는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민족 벤처네트워크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내년 5월께 미국 뉴욕에서 3백여명의 국내외 벤처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한민족 벤처인 교류회를 가질 계획이다.

2001 서울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갖는 이 자리에선 한민족 벤처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 차기 총회의 주제와 연구과제를 결정하게 된다.

INKE는 내년 서울총회의 참가인원을 올해의 두배 수준인 2천여명선으로 잡고 있다.

또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한국인 벤처기업과 세계적인 기업과의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등을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지역별 권역별 동포 기업인 모임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중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남미 호주 등 6개 지역에 설치되는 지역별 INKE 협의회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국내외 벤처기업은 INKE를 통해 전세계에 흩어진 동포기업가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벤처기업협회(www.kova.or.kr)와 INKE 홈페이지(www.inke.org)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사업정보 자금유치 마케팅 전략 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홈 페이지에 올리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는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 7층에 위치한 벤처기업협회(02-562-5914∼5)를 통하면 된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