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가구(대표 이건헌)가 불황속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출시,대리점확충 등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가을신제품으로 백색의 무늬목 붙박이장롱인 "디지탈"을 선보여 월 8백세트이상 파는 등 히트를 쳤고 단순한 디자인의 혼례용 가구 "에오스"를 개발,굿디자인상도 받았다.

최근에는 고급 체리무늬목으로 만든 한국형 미닫이장 "디럭스"도 내놓는 등 올들어 신제품을 10여종 선보였다.

이같은 신제품개발은 지난해 옥가구,요술거울 가구 등 아이디어제품으로 인기를 모아 자신감을 얻은데 따른 것.

이 회사는 대리점도 대폭 확충,작년말 1백10개에서 이달초에는 1백60개로 늘렸다.

이노센트가구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휴폐업하는 대형가구업체들이 늘면서 대리점 신청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파고 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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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