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일 2대주주인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토마스 시들릭(51) 부사장을 2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신사옥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신임 집행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8명인 이 회사의 집행이사는 9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들릭 부사장은 미국 코네티컷주 출생으로 지난 73년 포드에 입사했다가 80년 크라이슬러로 자리를 옮겨 할부금융사 사장,소형차부문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