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이사장 백낙환)는 2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제2회 인제인성대상''에 김수환 추기경과 강지원 검사를 선정, 시상했다.

김 추기경은 격동기의 한국사회에서 국민 인권보호와 민주화를 추구,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지원 검사는 우리 사회의 법질서 확립과 도덕성회복, 청소년 선도사업에 헌신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인제인성대상은 인제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1999년에 제정, 정직 성실 근면한 사람을 선정해 표창해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