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부인들에도 "e비즈니스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대기업 등의 CEO로 근무하는 남편을 돕기 위해 부인들이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설한 "CEO부인 아카데미"에 참가,e비즈니스 강좌를 열심히 듣는 등 e비즈니스 내조에 나섰다.

지난 6~8일 상의회관 2층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강좌에는 조영희씨(홍성일 한국투자신탁 대표 부인),경옥현씨(차동천 한솔제지 대표 부인),김경숙씨(채수삼 금강기획 대표 부인),양정순씨(권구민 한양 대표 부인)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임원 부인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성철 변호사(세종대 세계경영대학원장),이항수 공인회계사,진동만 KBS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박수경 대한상의 멀티캠퍼스 강사 등이 진행한 *디지털 시대와 경제이야기 *인터넷 쉽게 배우기 *성공여성의 이미지 메이킹 *회화감상법 등의 강연을 들었다.

또 한국도자기와 샘표식품,OB맥주 등의 공장을 둘러보며 산업시찰을 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