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원금보장 약속...동방펀드 가입 권유

입력2000.11.09 수정2000.11.09

동방 및 대신금고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이덕선 부장검사)는 8일 한국디지탈라인(KDL) 정현준 사장이 조성한 사설펀드 중 동방펀드 가입자에게 원금 전액을 보장,가입토록 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평창펀드나 디지탈홀딩스 펀드등 다른 사설펀드 가입자에게도 정 사장이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약정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였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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