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명품 식품관을 만들어 식품매장 고급화 경쟁에 뛰어 들었다.

5일 롯데백화점은 11월 초부터 소공동 본점의 식품 매장에 명품관을 따로 설치해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 명품관에서는 세계 3대 미각식품으로 불리는 캐비어(철갑상어알) 푸아그라(거위간) 트러플(흑딸기버섯) 유럽산 명품 치즈,스코틀랜드 훈제 연어,중국 명차 등 값비싼 상품이 진열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식품관에 이어 국산콩 두부,국산 고기 및 야채를 이용한 고급 두부,유기농 콩과 죽염을 사용한 고추장·된장류,다이어트 우유 등 다양한 고급 PB(자사 상표)식품을 개발,연말께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