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한국APEC학회는 한국경제신문사의 후원으로 오는 11월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룸에서 ''아·태 경제의 과제와 브루나이 APEC정상회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내달 15일 브루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정상회의에 앞서 APEC 경제협력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

이경태 KIEP 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열리는 첫번째 세션에서는 브루나이 회의의 과제와 우리의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김기환 KOPEC 회장이 기조연설을 한 뒤 박태호 서울대 교수와 정의용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열린다.

두번째 세션의 주제는 정상회의 주요과제와 대응방안이다.

왕윤종 KIEP 연구위원은 세계화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성훈 고려대 교수는 APEC과 WTO의 뉴라운드에 대해 발표하며 송유철 KIEP 연구위원은 APEC 역내 지역무역협정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견해를 밝힌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최병익 이화여대 교수가 APEC 회원국 간의 정보격차에 대해,홍성수 KIEP 연구본부장은 지식기반경제의 발전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