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반도체산업대전(SEDEX)이 25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개최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와 아남반도체,현대전자 등 국내 3개사를 포함,4개국 1백25개사가 3백개의 부스를 마련,새로 개발된 반도체 소자및 관련 장비,소재 등을 선보인다.

반도체기술경진대회 심사결과를 우수제품과 우수연구개발 부문 등으로 분류,총 12개의 산자부장관상과 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시상하게 된다.

또 행사기간중 반도체 기술발전동향과 한.일 반도체 패키징기술,평판디스플레이 기술발전동향 등에 대한 세미나도 열린다.

특히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분야에 대한 판매촉진을 위한 바이와의 개별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측은 메모리반도체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취약한 비메모리반도체의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장비재료 등 반도체 저변기술기반을 확보하는데 이번 행사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 주요 내용은 인터넷사이트(www.sedex.org)를 통해 둘러볼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