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경기도 이천에 총 2백60억원을 투자해 이동통신 단말기용 액정표시장치(STN LCD) 신규라인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건설된 라인은 원판(3백70x4백80㎜) 기준으로 월 6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이동통신 단말기에 사용되는 LCD모듈 기준으로는 연간 4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측은 신규라인 건설로 수요가 급증하는 STN LCD 시장에서 연간 2억달러 가량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