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선정기준 마련, 대우차 분할매각 추진 등 구조조정이 진전됨에 따라 불안심리가 누그러들면서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109.6엔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도 108엔대로 낮아졌다.

6일 원-달러 거래는 전날 종가보다 0.5원 낮은 1,118.0원에 처음 체결된 뒤 오전 10시 현재 1,117.2원에 이뤄지고 있다.

환율이 계속 하락할 경우 그 폭은 저가에 들어올 결제수요와 외채이자 상환 수요, 그리고 바닥선에 대한 경계에 의해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10시 현재 거래소에서 18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