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포기 직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던 산업은행 대우계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담당 임원인 박상배 이사가 업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5일 산은에 따르면 박 이사는 지난 4일부터 집무실에 나와 업무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서류상 휴가기간이 이번 주말까지 남아 있는 데다 복귀 후 업무분장을 확정짓지 못해 정식 복귀는 아니다"며 "다음주부터 정식 업무를 처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