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청량음료 ''헬로 팬돌이''에서 이물질(곰팡이)이 대량으로 나와 생산업체인 해태음료가 생산중지와 함께 회수에 나서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태음료 천안공장은 8월23일 이후 생산된 헬로팬돌이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지난 10일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이미 출고된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문제가 된 ''헬로 팬돌이''옐로는 그동안 7만상자(24개들이·1개 2백77㎖)가 생산돼 3만8천상자(91만2천개)가 유통됐으며 현재 2만8천상자는 회수됐다.

지난달 23일 이후 생산된 제품에서 이물질인 곰팡이가 나타나기 시작해 전체 10%선에서 발견돼 생산중단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