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능캠프 개최에 앞서 전국 기능인들의 제전인 제35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열린다.

올해는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공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개최된다.

16개 시.도 대표 1천7백41명은 컴퓨터조립 도자기 등 51개 직종(시범직종 포함)에서 평소 연마해온 기량을 견주게 된다.

차량도장 냉동기술 화훼장식은 시범직종으로 실시된다.

대회사상 가장 많은 임원과 지도교사,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노동부와 광역시가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울산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유스스킬 캠프에 참가한 각국의 청소년들은 기능경기대회를 참관, 국내 기능인의 수준을 확인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노총 한국경총 등이 후원한다.

48개 기본(정규)직종 참가자들은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한 기능인들로 해당 시.도 기능경기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아직 지방기능경기대회 종목이 아닌 시범직종의 경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및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입상한 사실이 없는 14세이상 20세이하의 사람이 해당 시.도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우수한 성적을 올린 기능인들은 금전적 보상은 물론 능력에 따라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할 수도 있다.

직종별로 1위(금메달)에게는 6백만원이 지급된다.

2위(은메달)의 상금은 4백만원, 3위(동메달)의 경우 2백만원이다.

4위부터 6위까지는 70~30만원을 준다.

동메달이상 수상자는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받는다.

상위 입상자중 내년 서울국제기능올림픽 경기 직종 참가연령 해당자는 소정의 과정을 거쳐 출전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선수를 배출한 기관이나 회사에는 금, 은, 동탑 트로피가 수여된다.

시.도별로 획득한 메달별 점수를 더해 종합점수 순으로 등위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