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APEC 청소년 기능캠프"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배경은.

"한국이 지난 97년 9월 APEC 인력장관회의에서 첨단산업시대를 맞아 인적자원의 개발과 보존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감안해 이같은 행사를 열자고 제안해 성사됐다.

청소년들이 서로 기능과 정보를 교류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각국의 고유한 기술과 문화전통을 전시하고 알리는 행사가 많이 열린다.

독특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각종 공연 무대도 펼쳐진다.

청소년 직업훈련에 관한 세미나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경주 문화유적지 답사와 산업체를 시찰하면서 전통문화와 한국의 기술수준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청소년캠프와 비슷한 시기에 실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의 목적은.

"선수 개인의 기능 향상을 촉진하고 우수한 기능인들을 표창해 기능인들이 자부심과 긍지로 기능연마에 정진토록 유도하는데 있다.

이번 대회는 2001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목적도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갖는 의미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성적은 각국의 제조기술과 개별 상품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척도가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67년 제16회 대회(스페인)부터 참가해 그간 12차례 종합우승했다.

기능올림픽대회 참가를 통해 기능 한국의 위상을 높일수 있었다.

21세기 국제 무한경쟁시대에서 정보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기능인들이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될 것이다"

-향후 목표는.

"새로운 천년은 지식정보화 산업이 주도할 것이다.

인적자원의 개발과 보존은 국가 및 기업경쟁력을 좌우한다.

공단은 지식기반에 바탕을 둔 산업인력 양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기능인을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