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업체들이 기업 추석선물 특수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업체들에 비해 가격이 30∼40% 저렴한데다 상품 선정에서 구매 택배에 이르는 절차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편리성 때문에 기업들이 추석 선물 구매처로 인터넷쇼핑몰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것이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된 기업 추석선물 특판행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보다 1백% 늘어난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갈비 정육 한과세트등 2백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놓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kr)은 기업 추석선물 특판행사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0억원에 비해 25% 늘어난 규모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는 올해 기업 선물 특판으로 지난해보다 7배 늘어난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우갈비세트 생활용품세트등이 잘 팔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엔조이(www.buynjoy.com)는 2천5백여개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갈비 청과류를 주력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